
그동안 올리려고 벼르고 있었던 포스팅을 드디어 올리게 되네요!!! (블러셔 얘기 할 생각에 신난 1人 ㅋㅋㅋㅋㅋ) 화장품 덕질 하면서 꽂히는 품목이 항상 주기적으로 바뀌는데 예전의 립스틱, 아이섀도우에 이어 이젠 블러셔에 꽂혔습니다 (....) 뷰티닷컴에서 최근에 50불 이상 사면 10불 할인해주는 행사도 했고 또 세포라 세일도 맞이하여 그동안 모은 블러셔들입니다.
윗줄 (L-R): 일라마스카 Lover, 로라메르시에 Rose Petal, 크리니크 치크팝 Peach Pop, 나스 Sex Appeal, 바비브라운 Nude Peach,
아랫줄 (L-R): 베네피트 Sugarbomb, theBalm Down Boy, theBalm Instain Blush Argyle, Physician's Formula Nude Wear Blush Rose
개인적으로 블러셔의 지속력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 (안그래도 파우치에 이것저것 많은데 블러셔까지 들고 다니기는 정말 싫어서 ㅜ_ㅜ) 다른 색조 화장품들은 몰라도 블러셔는 꼭 백화점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하나같이 다 발색이 매우 잘 된다는 특징이... 그런데 블러셔가 발색이 너무 잘 돼도 문제더라구요. 섀도우 같은 경우에는 조금 과하다 싶으면 리무버스틱으로 닦아내고 다시 바르면 되는데 블러셔는 과하게 올리면 수정하는게 어려우니 -_-;;; 사실 아침에 메이크업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이중에 2/3는 아직 볼에 올려보지도 못했다는;;

L-R: theBalm Down Boy, theBalm Instain Blush Argyle, 크리니크 Peach Pop, 로라메르시에 Rose Petal, 바비브라운 Nude Peach, Tarte Exposed, 나스 Sex Appeal
전부 다 손가락으로 2~3번 쓸은 후에 팔에 문질러서 찍은 발색샷. 섹스어필은 이렇게 보면 진짜 여리여리한 살구색인데 도대체 왜 볼에 올리면 주황주황하게 발색이 되는건지 ㅜ.ㅜ (야치요 브러쉬 말고 저 색감을 그대로 표현해줄 브러쉬는 정말 없는 것인가..... 아님 그냥 내 피부에 노란 끼가 많이 돌아서 어쩔 수 없는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이중 요즘 제일 자주 손이 가는 블러셔는 (의외로) 바비브라운 누드피치입니다. 주황끼가 많이 도는 톤다운된 코랄색인데 오렌지 & 브라운 톤의 눈화장과 매치하면 매우 무난하게 잘 어울려요. (사진에는 없지만 데일리로는 레브론의 Softspoken Pink, 스틸라 컨버터블 lilium도 자주 사용하는 편)

살구색 블러셔들 비교샷. 왼쪽부터 일라마스카 Lover, (클라라님께서 은혜로이 나눔해주신!) 슈에무라 M soft apricot 521, 나스 섹스어필입니다. (그런데 왼쪽 두 제품이 색상 외곡이 좀 심하게 나왔네요 실제로 저렇게 안 진하고 살구살구합니다;;) 섹스어필은 팬에서 보이는 색은 주황끼가 하나도 없는 는 정직한 살구색인데 (이미 다 아시겠지만) 브러쉬를 많이 타는 편이고, 러버와 슈에무라 제품이 섹스어필보다 훨씬 더 주황끼가 많이 돌아요. 또 슈에무라 제품은 볼에 올렸을 때 흰 끼가 굉장히 많이 돌아서 피부 톤이 어두운 분들한테는 안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러버는 그보다 더 주황 느낌이 강하구요. (참고로 전 22~23호의 가을웜톤으로 추정되는 피부톤인데 이 세 제품 중에는 러버가 제일 잘 어울리더라구요.)
* 더밤 블러셔 & 크리니크 치크팝은 발색이 거의 깡패 수준. 타르트 exposed가 발색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더밤 & 크리니크 제품에 비하면 매우 약한 편입니다. (브러쉬로, 손으로 발색했을 때 둘 다)
* 바비브라운과 로라메르시에는 도대체 왜 싱글 섀도우와 블러셔 용량을 동일하게 만든 것인가 -_-.....
* 로라메르시에 제품은 블러셔 치고는 크기도 작고 용량도 적어서 크기가 조금 작은 블러셔 브러쉬를 사용해야 합니다. 엘프 블러셔 브러쉬가 딱 맞았어요.
* 크리니크 피치팝 발색해보는 순간 너무너무 예뻐서 눈 돌아갈 뻔. 내일은 이걸로 화장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덧글
그나저나 치크팝 갖고 싶어요ㅠ_ㅠ 질감이 그렇게 환상적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어떠신가요!!!!!!!!
바비브라운 누드피치는 궁금했던 제품인데 발색샷을 보면 익스포즈드와 비슷하네요!! 볼에 올렸을때도 비슷한가요?.?